현대미포조선, 1분기에 연간 수주량 절반 가까이 달성..목표가 40%↑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2021. 4. 12.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올해 순조롭게 수주량 증대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6만 5,000원에서 9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12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15억 달러 규모로 연간 목표(35억 달러)의 약 43%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 보고서]
목표주가 6.5만→9만 상향
1분기 신규 수주 15억 달러
"조선 업황 전개도 우호적"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선. / 제공=연합뉴스
[서울경제]

DB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올해 순조롭게 수주량 증대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6만 5,000원에서 9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12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15억 달러 규모로 연간 목표(35억 달러)의 약 43%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세계적인 상선 발주 침체 분위기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오다가 올 초부터 LPG선, 주력인 MR탱커 등을 중심으로 수주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주요 조선사 중에서 수주 협상 및 건조 기간이 짧은 편이다”라며 “업황이 바닥에서 돌아설 때 가장 앞선 실적 개선을 나타낼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선 업황 전개가 가시적인 상황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현대미포조선은 전일 대비 3.22%(2,100원) 오른 6만 7,300원에 거래 중이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