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403억5000만원 투입..공연예술 인력 41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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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한다.
문체부는 피디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공연영상화 등 공연예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청년들(채용일 기준 만 15세~만 40세 이하)이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68억원, 약 600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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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회장 김용제) 등과 함께 2021년 1차 추가경정예산 403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총 4100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예위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의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336억원, 3500명 규모)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는 공연단체와 개인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대해 예술인력 1인당 최대 5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와 협업해 사업의 효과적인 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피디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부각되고 있는 공연영상화 등 공연예술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청년들(채용일 기준 만 15세~만 40세 이하)이 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68억원, 약 600명)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공연예술 분야 기업 또는 단체는 공연작품에 필요한 디지털 직무를 토대로 채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선정 시 채용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사업에 대한 참여 조건,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홈페이지)과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 분야의 지난해 피해 규모는 3291억 원에 달한다"며 "공연예술 분야가 재도약하는 데 각 사업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 집행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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