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변이코로나 백신 글로벌임상 나서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제넥신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함께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X-19N)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선 코로나19 변이체에 대한 GX-19N의 방어 효능을 동물 모델에서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주로 나타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 2/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글로벌 임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왼쪽)와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이 경기도 판교 제넥신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2021.4.12. [제넥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넥신에 따르면 GX-19N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높은 서열 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 항원을 함께 탑재한 백신 후보물질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체까지 방어할 수 있다.

회사는 올해 2월 국내 임상 1상을 종료하고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2a상에 돌입했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에 임상 2/3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두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하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key@yna.co.kr

☞ 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 농담으로 시상식 휘어잡다

☞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인종차별 피해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김정현, 서지혜와 열애설 이어 전속계약 분쟁…진실은

☞ "돈 노렸지?"…혼인 한 달 만에 아내 잔혹 살해한 남편

☞ '멍청한 X자식'…'뒤끝' 트럼프 "부인 장관도 시켜줬는데"

☞ 퇴직금 굴려 투자한다는데…노후준비는 이렇게?

☞ 감속 않은 카트서 떨어져 사지마비된 골퍼…운전한 캐디는

☞ "영국 여왕 '남편 죽음으로 큰 구멍이 생겼다'"

☞ 카카오입사 10년차 88년생 팀장,AI연구 카카오브레인 신임대표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