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0대·서울서 지지율 폭락..文 국정수행 부정평가 62.4%

정재민 기자 2021. 4. 12.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7재보궐 선거 이후 30대, 서울을 중심으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Δ60세 이상(47.7%), Δ대구·경북(47.6%), 대전·세종·충청(39.8%), 부산·울산·경남(39.0%) Δ자영업(39.0%) Δ보수성향층(54.1%) Δ국정운영 부정 평가층(48.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지지도 3.9%p↓..30대·서울서 각각 15.1%p·13.9%p↓
文 대통령 지지도 30·40, 서울·충청권서 크게 하락
4월 2주차 정당지지도.(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7재보궐 선거 이후 30대, 서울을 중심으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 평가는 60%를 다시 넘어섰다.

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1.7%, 민주당은 29.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뒤를 국민의당(8.0%), 열린민주당(3.8%), 정의당(3.1%) 등이 이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31.6%→31.7%), 민주당은 하락(33.0%→29.1%)했다.

국민의힘은 Δ60세 이상(47.7%), Δ대구·경북(47.6%), 대전·세종·충청(39.8%), 부산·울산·경남(39.0%) Δ자영업(39.0%) Δ보수성향층(54.1%) Δ국정운영 부정 평가층(48.7%)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Δ40대(37.8%), 50대(35.9%) Δ광주·전라(54.5%) Δ블루칼라(38.1%), 화이트칼라(33.1%) Δ진보성향층(54.2%) Δ국정운영 긍정 평가층(72.2%)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난주와 비교해 보면 민주당은 30대(44.1%→29.0%, 15.1%p↓), 서울(38.0%→24.1%, 13.9%p↓)에서 하락한 것이 눈에 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28.3%→39.8%, 11.5%p↑)에서 상승하고 20대(29.8%→20.6%, 9.2%p↓)와 서울(36.7%→30.6%, 6.1%p↓)에서 하락했다.

4월2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한국사회회여론연구소 제공) © 뉴스1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3.5%, 부정 62.4%였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 평가가 줄었고(40.0%→33.5%, 6.5%p↓), 부정 평가는 늘어(56.5%→62.4%, 5.9%p↑) 긍­부정 차이가 28.9%p로 벌어졌다(16.5%p→28.9%p, 12.4%p↑).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53.8%), 진보성향층(63.5%), 민주당 지지층(83.2%)에서 많았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72.9%), 대구·경북(77.5%), 자영업(67.8%), 보수성향층(80.8%), 국민의힘 지지층(95.8%)에서 높았다.

특히 그동안 국정수행을 지지해 온 40대에서 부정 평가(53.0%)가 긍정 평가(42.8%)보다 많은 것이 눈에 띈다.

긍정 평가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30대(49.6%→32.0%, 17.6%p↓), 40대(58.4%→42.8%, 15.6%p↓), 대전·세종·충청(41.6%→24.4%, 17.2%p↓), 서울(40.0%→29.1%, 10.9%p↓)에서 크게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