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장철민 "선거 지니 조국 탓? 우리 태도 반성한다는 것"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1. 4. 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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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후 항의 문자, 전화 쇄도
오만함, 게으름, 용기없음에 반성
2030 청년 의원으로서 역할 못해
조국, 검찰개혁으로 국론 분열 초래
당원들의 항의에도..할 말은 해야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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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4.7 재보선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지금 쇄신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건 민주당 초선 의원들인데요. 지난 금요일에 초선 의원 80여 명이 반성문을 냈어요. 특히 그중에서도 2030. 20대, 30대 초선 5명이 한 번 더 따로 입장을 낸 겁니다. 여기에서 조국 전 장관 사태. 그리고 추미애, 윤석열 갈등 역시 참패의 원인 중 하나다 이렇게 언급을 한 겁니다.

그러자 찬반 논란이 크게 벌어졌고 민주당 강성지지층에서는 이들 5명을 초선 5적. 이렇게 칭하면서 전화번호를 온라인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항의 문자도 쏟아졌다고 하고요. 급기야 어제 5명의 초선 의원들이 2차 입장문을 냈는데요. 지금부터 그 초선 5인방 가운데 한 명, 장철민 의원을 직접 만나서 들어보겠습니다. 장철민 의원님, 어서 오세요.

◆ 장철민> 안녕하십니까? 장철민입니다.

◇ 김현정> 지난 금요일에 1차 반성문이 나오고 상당히 많은 술렁임이 있었습니다. 장 의원님도 항의 문자를 많이 받으셨나요?

◆ 장철민> 네, 많이 의견을 주고 계십니다. 문자도 오고요. 전화도 많이 하시고.

◇ 김현정> 사무실로 전화가 많이.

◆ 장철민> 사무실로도 전화 많이 하고 저희 전화를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오기는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어제 발표한 2차 입장문을 읽어보니까 이 정도의 당내 반발을 예상하신 것 같더라고요. 하고 발표하신 걸로.

◆ 장철민> 이 정도라고 하기에는 좀 더 많이 말씀을 하시는데 그러니까 우리 당 의원님들의 반발이라기보다는 지지하시는 분들이 본인들의 의견을 주시는 그런 목소리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반발이 있을 건 어느 정도 항의라든지 반대의견이 있을 걸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넘어갑니까?

◆ 장철민> 조금 그런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1차 입장문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부분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된 부분이었어요. 이른바 추윤 갈등 속에서 검찰개혁이 국민적 공감대를 잃은 게 아닌가 이런 지적을 하셨고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한 건 아닌가 반성한다, 이렇게 언급하신 부분. 그 부분이 일부 당원들한테는 민감하게 받아들여진 건데 어떤 의미의 이야기였을까요?

◆ 장철민> 저희가 입장문에서 반성하고 싶었던 것은 저희 당 그리고 저희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오만함. 그런 오만함에 따른 게으름. 그리고 그런 것들을 지적하지 못했던 용기 없음. 이런 저희 자신들의 문제들에 대해서 돌아보고 혁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자라는 그런 생각이었거든요.

◇ 김현정> 일단 제일 가장 큰 취지고.

◆ 장철민> 그러면 저희가 가장 게을렀던 일이 무엇이었냐. 그게 방금 어떻게 보면 지지자들께서 많이 말씀하시는 조국 장관 문제나 이런 문제들이 우리가 가장 게을렀다라고 생각했던 부분이고요. 특히나 첫 번째로 저희가 청년 의원들이었으니까 이 청년의원들이 청년들이 느꼈었던 어떤 박탈감들.

특히 청년들은 조국 장관 관련된 사안에서 검찰개혁이슈에 주목했다기보다는 가진 사람들이 교육이나 입시에서 얻게 되는, 나는 상상할 수 없는 어떤 기회를 갖게 되는구나라는 데에서 오는 사회구조적인 불평등에 대한 분노와 박탈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찾아보고 하는 데 노력을 했어야 되는데 우리가 굉장히 게을렀구나라는 반성이 한 가지 있었고요.

◇ 김현정> 네.

◆ 장철민> 당 입장에서는 조국 장관을 검찰개혁의 상징으로 만들어버림으로써 사실은 당이 해야 되는 일들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특히 저희가 많이 얘기했던 건 저희 생각이긴 하지만 검찰개혁에서 중요한 것은 특수부가 가지고 있는 굉장히 큰 기득권구조. 특히나 특수부가 재벌에 대한 수사권, 정치인에 대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특수부 출신 전관들을 챙겨주고 거기에서 선택적인 정의 문제가 생기는 거고요. 특수부 기득권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대한민국을 굉장히 좀 먹고 있는데 이거를 해체해 나가는, 그래서 대한민국을 좀 더 좋게 해 나가는 검찰개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국민들께 설명하고 그럼으로써 검찰개혁도 제대로 해 나가는 일을 당이 국회에서 법안과 제도로써 사실은 해 나가야 됐던 일인데 조국 장관을 상징으로 만들어버리고 우리 당이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그런 게으름과 비겁함에 빠져서 사실 우리 국론은 분열되고 국민들은 나누어지고 그런 일들을 겪어가면서 사실은 이게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었나, 이런 반성들을 하게 됐던 거거든요.

◇ 김현정> 그렇군요.

◆ 장철민> 결국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리 자신, 청년들로서의 게으름. 당의 게으름. 이 부분들을 떨쳐내고 우리가 훨씬 더 겸손하고 더 성실하게 일해야 된다라는 그런 생각들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김현정> 지금 말씀을 들으면서 궁금한 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선거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다양한 원인분석이 나와야 되고 그것들을 놓고 서로 입장들을 조율해가면서 우리 갈 방향은 저 방향이야 이걸 찾는 방향이 있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민주당 안에는 절대 입 밖에도 내서는 안 되는 어떤 부분이 있는 건가요?

◆ 장철민> 그렇진 않습니다. 저희도 용기 없음을 고백하면서 고민을 해 본 건데요. 사실 누가 이야기하지 말라, 이런 거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조금 더 용기를 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해 나가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건 사실 국회의원들이 뭔가 다 어떤 분야에서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이잖아요. 내가 가장 잘 아는 분야, 내가 가장 많이 지금 공부하고 이야기하는 분야가 아니면 선뜻 이야기가 잘 안 되는 그런 게 있었던 게 아닌가 반성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저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거든요. 제가 하는 노동문제나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아무래도 많이 하게 되는데 검찰개혁이든 아니면 다른 개혁과제나 현안 문제, 부동산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 문제를 다룰 때는 이거는 좀 아닌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래도 나보다 더 잘 아는 우리 당의 의원님들이 열심히 고민했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었던 게 아닌가.

◇ 김현정> 과거에는 그래서 이견을 못 냈다는 말씀이시고.

◆ 장철민> 그런 일들이 많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지금 선거 결과가 나오고 나서 조금 전 설명하신 그 말씀에 동의하는 당원도 계시고 동의하지 않는 당원도 계시고 나눠져 있을 거예요. 무엇이 됐든 다양한 의견은 나올 수 있는 거고 그걸 가지고 갑론을박하면서 방향을 정해가는 과정일 텐데 지금 보면 항의문자가 쏟아지는 것도 그렇고 중진 중에 비판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조금 건드려서는 안 되는 역린 같은 게 정해져 있는 것인가 이걸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장철민> 그런데 저희는 중진 의원님들이 말씀하시는 거나 어떻게 보면 지지자들이 저희한테 여러 가지 의견을 주시는 것 또한 저희가 이런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그게 꼭 다른 건가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충분히 의견을 주실 수 있고 그게 많은 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신다고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어떻게 보면 우리 당과 우리 의원들과 우리 당 구성원들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게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 우리가 지켜나가고 해야 될 과제들을 잘 정돈하고 실천하는 일들로 이어진다면 분명히 지금 저희가 솔직하게 고백했던 이야기들도 그렇고 저희에게 주시는 여러 가지 걱정과 생각과 안타까움들도 그렇고. 그것들이 긍정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게 우리 정당이 해야 되는 일이고 꼭 그런 건 또 다 하지 마라 이런 것도 말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정치가 당원들만 보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민심 중에 분명히 그런 민심이 있었고 그것이 선거 결과로 이어진 것을 당에 전달해야 될 임무가 초선들에겐 있다, 생각하고 이런 반성문도 내신 걸 테고요.

◆ 장철민> 물론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앞으로도 이런 입장들에 대해서는 당원 중에 상당한 사람들이 항의 문자 보내고 한다고 하더라도 해야 될 이야기는 하겠다, 그런 입장이십니까? 초선들.

◆ 장철민> 그렇습니다. 물론 당원들이 주시는 여러 가지 걱정과 의견들도 저희가 잘 고민하고 직접 많이 소통도 하고요. 지금 바로 주시는 문자와 전화에 대해서는 솔직히 물리적으로 저희가 답변을 드리거나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어서 양해 말씀을 드리는데요.

어쨌든 그렇게 주시는 분들도 많이 만나고 이야기하고 또 우리 일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아주 다양한 생각들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도 저희가 적극적으로 듣고 하는 일들을 저뿐만 아니라 우리 당 모든 구성원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서 같이 숙고하고 우리 당내의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

◇ 김현정> 초선들이 그런 역할을 해 나가겠다. 더민초라고 아예 모임을 만드셨더라고요?

◆ 장철민> 네. 지금 이 시간에도 모여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지금도요?

◆ 장철민> 그래서 저희가 최대한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하고 그래서 우리가 나아가야 될 길을 빨리 정돈해 나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초선 5인도 어제 입장문 내시면서 최고위원 선출을 기존 방식대로 중앙에서 뽑는 거 말고 전당대회에서 뽑자, 이렇게 주장을 하셨죠?

◆ 장철민> 네.

◇ 김현정> 이렇게 될 경우 이른바 강성 당원들이 지지하는 최고위원이 다수 선출이 되고 그러면 또 당이 기존의 주류 목소리로 변화 없이 가는 거 아니겠느냐, 이런 우려도 나오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 장철민> 저희가 두 가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는데, 한 가지는 우리가 최근까지 여러 가지 당내의 운영에 있어서 민주적인 원칙을 정확하게 지키지 못했던 문제. 우리가 이번에 재보궐 후보를 내는 과정에서도 그렇고요. 지난해 생각하면 전당대회 직전에 당 대표와 최고위원 임기를 분리했던 그런 문제도 어떻게 보면 우리가 민주적인 원칙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지 않고 상황 논리에 따라서 뭔가 결정을 해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보면 당에 더 큰 부담으로 오지 않았는가라는 고민, 반성이 있었던 거거든요.

또 하나는 우리가 전 당원 투표를 했을 때 그 결과를 우리가 미리 판단하고 우리 친문 여러 당원들, 강한 의견을 내시는 당원들의 뜻이 더 많이 적용한 거 아니야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미리 재단하는 것 또한 오만이 아닌가. 정말로 우리가 늘 고민해야 되는 건 우리 당이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가야 되느냐. 어떻게 더 민주적 원칙을 지켜나가야 되느냐. 한 걸음 한걸음 그렇게 해 나가야 우리 당이 나아가고 그래서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는 거 아닌가, 이런 고민들에서 우리가 민주적인 원칙, 당내의 전체 의사를 통해서 지도부를 어려울수록 해야 된다.

◇ 김현정> 어려울수록, 상황이 복잡할수록 당 전체 의사를 물어서 가는 게 더 낫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판단이라는 말씀이에요.

◆ 장철민> 네. 민주적인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 김현정> 강성 당원들이 뽑아서 결국 최고위원이 또 주류가 되지 않겠느냐, 이건 기우다. 너무 먼저 앞서가는 거다?

◆ 장철민> 그런 종류의 판단으로 원칙을 훼손하면 그것이 오만인게 아닌가라고 생각한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당 대표가 이제 누가 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어떤 당 대표가 뽑혀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장철민> 어쨌든 지금은 당의 의원 수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고 권리당원수도 그 어느 때보다 저희가 많습니다. 그럼 그 당내의 여러 가지 의견들을 잘 모아내고 이게 저희가 예전과는 다른 게 당원들의 목소리가 국민들의 목소리와 크게 다른 상황은 아니거든요. 워낙 숫자가 이제 많아지다 보니까. 그 의견들을 정말 잘 청취하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잘 정돈할 수 있는 이 당 대표가 돼야지, 그러니까 우리 당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당대표가 돼야, 지도부가 돼야 저희가 원하는 여러 가지 개혁과제들도 그렇고 대한민국이 나아지는데 분명히 기여할 수 있을 거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30초 남았는데 질문 제일 많이 들어오는 걸로 하나 드릴게요. 조국 전 장관, 이른바 조국 사태가 터진 후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압승했는데 왜 조국 탓을 하느냐, 지금 이런 문자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 장철민> 저희가 반성하고자 했던 건 저희의 태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오만하고 게으르고 용기 없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정책 문제 같은 것들도 물론 선거 결과에 책임이 있을 수 있죠. 굉장히 많죠, 원인들이. 그런데 어쨌든 시작 출발점, 우리가 반성해야 되는 거. 우리가 어떤 정치를 해나가야 되는가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먼저 정직하게 반성하고 싶었던 게 저희의 생각과 의도입니다.

◇ 김현정> 지금 말씀이 조금 추상적으로 들리는데 제가 이해한 것은 그러면 언제부터 민심의 이반이라고 할까요. 다른 목소리, 원래 촛불 때 함께 했던 목소리 중에 일부가 떨어져나가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인가를 거슬러 반성하다 보니 그때까지가 됐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됩니까?

◆ 장철민> 그때부터 어떻게 보면 그때도, 그때는 사실 지금처럼 180석은 아니었어요. 저희가 127석 123석 이랬었는데 그때 같은 경우에는 지금만큼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지는 못 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180석이 되고 좀 더 게으르지 않게 아까 말씀드린 검찰 개혁 문제도 저희 당이 주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았다면 이런 반성은 하고 있고. 결국은 21대 국회 이후에 저희가 반성해야 될 지점들이 많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초선 5인방 중에 한 분이죠. 장철민 의원 만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장철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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