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째 상승..강달러 귀환에 위안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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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원 가량 상승해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 위안화 약세 등에 따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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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사자'에 1거래일 만에 지수 반등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원 가량 상승해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 위안화 약세 등에 따른 영향이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인플레 우려 대응 발언에 1.6%대 초반까지 내렸던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7%포인트 오른 1.673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 오른 92.20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오른 6.5위안 중반대를 기록해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9.45포인트(0.83%) 오른 3만3783.0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58포인트(0.77%) 오른 4128.75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70.88포인트(0.51%) 상승한 1만3900.18을 기록했다.
다만 11일 오후 8시께 뉴욕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3만3629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25% 하락한 4109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38% 내린 1만3776.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개인들의 ‘사자’에 1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10%) 오른 3134.88에 장을 열었다. 개인이 2186억원 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9억원, 1273억원 매도하는 중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삼성전자 대규모 배당 지급에 따른 역송금 경계, 미국 CPI 발표 속 인플레이션 경계,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확인시킬 미국 소매판매 등에 상승 압력 예상되나 온건한 연준 스탠스 확인, 상단에서의 매물 소화 등에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면서 “오늘은 국내 증시 외국인 주식 동향과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2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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