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오름세..배당금 역송금 경계감 지속

임수정 2021. 4. 12.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름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122.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4원 내린 달러당 1,120.8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오름세로 전환해 1,122원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름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122.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4원 내린 달러당 1,120.8원에 개장했지만, 곧바로 오름세로 전환해 1,122원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 강세 흐름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 경계감 등이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주말 새 달러화 가치는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 배당을 앞둔 수급 동향도 외환시장의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주주들에게 약 13조원을 배당하는데, 이 가운데 7조원가량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본국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상승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삼성전자 배당 지급에 대한 경계 속에 (환율 하락에 베팅하는) 숏 플레이가 제한될 것"이라며 "이번 주 삼성 계열사와 KB금융, SK하이닉스 등이 줄줄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2.8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024.39원)에서 1.56원 내렸다.

sj9974@yna.co.kr

☞ 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 농담으로 시상식 휘어잡다
☞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인종차별 피해
☞ 김정현, 서지혜와 열애설 이어 전속계약 분쟁…진실은
☞ '멍청한 X자식'…'뒤끝' 트럼프 "부인 장관도 시켜줬는데"
☞ "돈 노렸지?"…혼인 한 달 만에 아내 잔혹 살해한 남편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퇴직금 굴려 투자한다는데…노후준비는 이렇게?
☞ 감속 않은 카트서 떨어져 사지마비된 골퍼…운전한 캐디는
☞ "영국 여왕 '남편 죽음으로 큰 구멍이 생겼다'"
☞ 김종인, 안철수에게 유독 싸늘한 이유 물었더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