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배혜지 "'미스트롯2' 참가 통편집, 밤새서 보다가 눈물"

서지현 2021. 4. 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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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배혜지가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이날 배혜지는 "제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는데 통편집된 비운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고 있는 꿈 많은 방송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은 통편집 없이 생방송"이라며 배혜지에게 무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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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기상캐스터 배혜지가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4월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그들의 수상한 이중생활'을 주제로 두 개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출연했다.

이날 배혜지는 "제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는데 통편집된 비운의 주인공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고 있는 꿈 많은 방송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배혜지는 TV조선 '미스트롯 2' 도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를 들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본인만 입 다물고 있으면 알려지지 않을 얘긴데 이렇게 얘기하는 건 도전 자체가 아름다웠다는 뜻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어 배혜지는 "제가 워낙 노래를 좋아해서 제 개인 SNS에 노래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때 '한 번 도전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이 와서 도전하게 됐다"며 "부끄러움은 잠시고 앞으로 제 꿈은 길기 때문에 계속해서 쭉 도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혜지는 "통편집된 걸 보고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다. 왜냐하면 가족들, 친구들 다 기다리고 있었고 저도 밤새서 봤는데 안 나오더라"며 "주변에 대충 알렸는데 안 나와서 정말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은 통편집 없이 생방송"이라며 배혜지에게 무대를 제안했다. 이어 우비를 벗어던진 배혜지는 곡 '날씨누나'를 열창하며 남다른 끼를 뽐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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