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워싱턴 슈어저와 자존심 대결서 승리..다저스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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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3회 수상자 간의 맞대결에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웃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커쇼와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3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8승2패(NL 서부지구 1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승3패·NL 서부지구 2위)에 1경기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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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사이영상 3회 수상자 간의 맞대결에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웃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커쇼와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두 선수는 각각 사이영상을 3번씩 수상한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들이다.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커쇼는 2경기 연속 호투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커쇼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어저도 나쁘지 않았다.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2회말 먼저 슈어저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잭 맥킨스트리가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1-0으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슈어저가 강판한 후 추가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7회말 2사 1루에서 맥킨스트리가 워싱턴 구원투수 태너 레이니를 상대로 투런포를 폭발, 팀에 3-0 리드를 안겼다.
다저스는 커쇼에 이어 불펜투수들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3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8승2패(NL 서부지구 1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승3패·NL 서부지구 2위)에 1경기 앞서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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