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번호까지 공개했다..靑 청년비서관 "하고픈 말씀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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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2030세대의 청년문제를 담당하는 김광진 청년비서관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며 "하고픈 이야기가 있는 분은 말씀해 달라"고 소통에 나섰다.
김 비서관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하고픈 말이 있어서 어렵게 연락처를 찾아서 전화했다는 한 분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분도 저도 딱떨어지는 답을 낼 수는 없는 일이였지만 전화를 끊고는 많은 생각을 담아내던 시간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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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2030세대의 청년문제를 담당하는 김광진 청년비서관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며 "하고픈 이야기가 있는 분은 말씀해 달라"고 소통에 나섰다.
김 비서관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하고픈 말이 있어서 어렵게 연락처를 찾아서 전화했다는 한 분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분도 저도 딱떨어지는 답을 낼 수는 없는 일이였지만 전화를 끊고는 많은 생각을 담아내던 시간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비서관은 "제 연락처를 여러차례 공개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며 "뭐든 하고픈 이야기가 있는 분은 말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메일, 카카오톡 아이디는 물론 휴대전화 번호까지 공개했다. 아울러 김 비서관은 "전화는 회의가 많아 바로 받기를 잘 못하니 문자남겨주시면 다시 전화 드리겠다"고 했다.
김 비서관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면서 소통에 나선 것은 4.7재보궐선거에서 청년층인 2030세대, 특히 20대 남성이 야당쪽에 몰표를 던진 것에 대한 청와대의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여당은 20대와 30대, 60대와 70대에서 크게 밀렸다. 특히 20대 남성은 22.2%(박영선)-72.5%(오세훈)으로 3배이상 차이가 났다. 30대 남성도 32.6%-63.8%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투표한 이가 두배 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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