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김종인 '안철수' 발언에 "당이 붙잡지 않아 삐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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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그 정도 수준의 정치인밖에 안 된다"고 깎아내리자 "나가자마자 당을 흔들고 있다. 심술인가. 아니면 '태상왕' 이라도 된 건가"라 물었다.
아울러 안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정치 연대 가능성을 일축한 김 전 비대위원장 발언에 관해서는 "비아냥을 넘은 욕설"이라며 "자신은 윤 전 총장의 이름을 가져다 얘기한 적 없느냐, 한번도 만나본 적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남의 이름을 가져다 얘기를 하는 것이냐,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아 어이가 없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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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그 정도 수준의 정치인밖에 안 된다"고 깎아내리자 "나가자마자 당을 흔들고 있다. 심술인가. 아니면 '태상왕' 이라도 된 건가"라 물었다.
장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무슨 미련이 남아 그토록 독설을 퍼붓는지 모르겠다"면서 "당이 붙잡아주지 않아 삐친 거냐"라 물었다.
앞서 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11일 공개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안 대표가 4·7 보선 당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야권의 승리"라 말한 점을 언급해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나"라 말했다.
아울러 안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연대 가능성에 관해서 "합쳐질 수 없다"며 "아무 관계도 없는데 안 대표가 마음대로 남의 이름 갖다 얘기한 것"이라 말했다.
장 의원은 이런 김 전 비대위원장 발언이 "뜬금없이 안 대표를 항해 토사구팽식 막말"이라며 "야권 통합에 침까지 뱉고 있으니, 자아도취에 빠져 주체를 못하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팔 걷어 붙이고 우리를 도와준 상대에게 고맙다는 말은 하지 못할망정, '건방지다'며 막말을 돌려주는 것, 그것이 더 건방진 것 아닌가"라 물었다.
아울러 안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정치 연대 가능성을 일축한 김 전 비대위원장 발언에 관해서는 "비아냥을 넘은 욕설"이라며 "자신은 윤 전 총장의 이름을 가져다 얘기한 적 없느냐, 한번도 만나본 적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남의 이름을 가져다 얘기를 하는 것이냐,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아 어이가 없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 승리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하지 말라'는 마지막 메시지 새겨들었다. 그런데, 허언이었나 보다. 본인은 착각을 넘어 몽롱해 있는 것 같아서 말이다"라면서 "이미 야권이 하나가 되기로 하고 선거를 치렀는데 '통합이냐 자강이냐'를 놓고 논란을 벌이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승리의 공을 독점해서 대선정국을 장악해 보려는 탐욕적 청부 정치, 가슴 없는 기술자 정치는 이제 끝냈으면 좋겠다"면서 "진정한 자강이란 순수성이 결여된 훈수나 두는 사람의 한두마디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정한 통합의 길, 혁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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