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 플렉센, 미네소타전서 5이닝 5자책 부진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2021. 4. 12. 08:14
[스포츠경향]
지난 시즌 프로야구 두산에서 활약하고 미국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크리스 플렉센(시애틀)이 두 번째 등판에서 부진했다.
플렉센은 12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5삼진 6실점(5자책)에 그쳤다.
지난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던 플렉센은 빅리그 복귀전인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두 번째 등판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플렉센은 팀 타선이 4-6으로 추격하던 6회말 불펜에 공을 넘겼고, 시애틀이 미네소타에 9회 8-6 역전승을 거두면서 패전을 면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카일 시거가 팀에 승리를 안겼다. 시거는 0-6으로 뒤처진 6회 추격의 솔로포, 5-6으로 쫓아가던 9회 역전 3점포를 터트리는 등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맹타를 기록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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