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백 백신,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50.7% 효과

원태성 기자 2021. 4. 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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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백 바이오텍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이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 50% 수준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로 부탄탄 생물의학 연구소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백 백신'이 P1 변이 바이러스에 50.7%의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백은 현재 브라질에서 주로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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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노백 바이오텍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 시노백 바이오텍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이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 50% 수준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로 부탄탄 생물의학 연구소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백 백신'이 P1 변이 바이러스에 50.7%의 예방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백은 현재 브라질에서 주로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다. 백신 회의론자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처음에 이 백신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입장을 바꿨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이날 3만7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083명이 사망했다. 지금까지 35만3000명 이상이 이 질병으로 사망해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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