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얼굴 때린 맥토미니, 퇴장 당했다면 경기양상 달랐다 

서정환 2021. 4. 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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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이 당한 파울이 경기흐름을 바꿨다.

토트넘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리그 14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34분 맥토미니가 드리블로 손흥민을 제치는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쳤다.

결국 주심은 카바니의 선제골을 취소했지만 맥토미니에게는 일반 파울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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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당한 파울이 경기흐름을 바꿨다. 

토트넘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리그 14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승점 49점)은 7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에게 억울한 장면이 있었다. 전반 34분 맥토미니가 드리블로 손흥민을 제치는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쳤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에딘손 카바니가 선제골을 넣었다. 심판이 뒤늦게 그라운드에 쓰러진 손흥민을 발견하고 비디오 판독을 실시했다. 

결국 주심은 카바니의 선제골을 취소했지만 맥토미니에게는 일반 파울을 부여했다. 사실상 아무런 제재가 없었던 셈이다. 맥토미니는 전반 18분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은 상태였다. 주심이 맥토미니에게 경고를 더 줬다면 퇴장을 당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손흥민이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맨유가 후반전 내리 세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달성했다. 

만약 맥토미니가 퇴장을 당했다면 수적 열세인 맨유가 후반전 역전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될 수도 있었다. 맥토미니에 대한 판정에 대해 ‘퇴장을 줬어야 됐다’며 영국 현지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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