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주말 가족만남 후' 4명 확진..7일만에 확인·심층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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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광주에서 서울 확진자와 밀접촉한 가족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접촉이후 1주일여만에 감염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들이 광주의 자택에서 만난 이후 감염 사실을 모른 채 1주일 이상 개인 활동을 해 범위가 넓다"며 "밀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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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주말 광주에서 서울 확진자와 밀접촉한 가족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접촉이후 1주일여만에 감염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223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2235번~2238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은 전날 감염이 확인된 서울 송파구1894번의 밀접촉자로 파악돼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
송파구1894번 확진자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광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접촉을 한 이후 7일이 지난 시점에서 감염이 확인돼 역학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이들이 감염 이후 일상생활을 했을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CCTV 등을 토대로 방문지를 파악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들이 광주의 자택에서 만난 이후 감염 사실을 모른 채 1주일 이상 개인 활동을 해 범위가 넓다"며 "밀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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