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상장 앞둔 코인베이스, 기업가치 1500억 달러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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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미국 연준이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지난주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10년물 국채금리는 1.6%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바이런 윈 부회장은 인플레이션이 월가의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2%를 넘어 3%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바이런 윈 / 블랙스톤 부회장 : 인플레이션이 월가 예상치보다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에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경기가 침체됐을 때 2조 달러 부양책이 시행됐죠. 현재 회복세가 강하고, 증시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도 3조 달러의 추가 부양책을 시행합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더 오를 것입니다. 2%를 넘어 3%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상장을 앞두고 있죠.
기업가치는 1천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상공회의소 회장은 코인베이스가 저평가됐다며 2가지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페리안 보링 / 디지털 상공회의소 회장 : 코인베이스가 저평가됐다고 생각하는 2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에는 더 높은 멀티플이 적용돼야 합니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매출이 80조~1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업가치는 이의 10배죠. 매년 400% 성장하는 기업에는 더 높은 멀티플을 적용해야 합니다. 15배를 적용해 기업가치가 1,500억 달러가 돼야 합니다. 둘째, 비트코인이 저평가됐기 때문에 코인베이스도 저평가된 것입니다. 둘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죠.]
아마존 직원들의 노동조합 결성 시도가 무산됐는데요.
미국 노동관계위원회 전 위원장은 투표 결과가 안타깝지만,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임시 근로자를 교섭 단위에 포함시키는 등 선거 진행을 위해 노조가 사측에 양보했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는 분석입니다.
[마크 피어스 / 미국 노동관계위원회 前 위원장 : 투표 결과가 안타깝지만 놀랍지는 않습니다. 아마존 노조가 선거 진행을 위해 사측에 양보해야 했던 것들이 있기 때문이죠. 임시 근로자는 노조 선거 교섭 단위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이번에는 허용이 됐죠. 그러지 않았더라면 소송에 묶여 선거가 연기됐을 것입니다. 이는 곧 아마존이 반노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벌게 해주는 것이죠.]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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