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산지 호우주의보..낮부터 전국 봄비

백지선 2021. 4. 12. 07: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어, 우산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서울은 하늘빛이 잔뜩 흐리긴 하지만, 아직 비는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근길 오르실 때 잊지 마시고 우산 잘 챙겨서 나오셔야겠는데요.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레이더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은 서쪽과 일부 영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됩니다.

비의 양은 제주산지에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호우주의보와 함께 강풍 특보도 발효가 됐습니다.

남해안과 그 밖 제주, 지리산 부근으로는 최고 80mm,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남부 지방은 10에서 50mm가 예상됩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 오름세는 주춤하겠습니다.

현재, 아침 공기는 그리 차가운 편은 아닌데요.

한낮 기온 서울은 16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어제와 비교해서 6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에 돌풍이 몰아치는 곳이 있겠고요.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 그리고 풍랑 예비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가 지난 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