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아레즈 8이닝 무실점 '완벽투'..LG 1점차 승리

정주희 2021. 4. 12. 0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7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LG는 시즌 초반 기분 좋은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수아레즈는 4회 2아웃까지 11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로 물리쳤습니다.

최주환에게 빗맞은 안타로 첫번째 출루를 허용한 뒤 5회와 6회 안타 하나씩을 내줬지만 실점하지는 않았습니다.

7회에는 SSG의 중심타선 최주환과 최정, 한유섬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습니다.

SSG의 선발 박종훈을 뚫지 못하던 LG 타선도 힘을 냈습니다.

7회말 오지환과 유강남이 귀중한 한 점을 합작하며 0의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8회까지 87개의 공을 던진 수아레즈는 피안타 3개, 삼진은 9개를 솎아내며 실점 없이 고우석에게 마운드를 물려줬습니다.

9회 SSG는 추신수 대타 카드를 썼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그대로 LG의 1대 0 승리로 끝났습니다.

수아레즈는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2승을 수확했습니다.

<앤드류 수아레즈 / LG 트윈스> "최대한 볼을 안 던지려고 하고 투구수 관리 차원에서도 최대한 컨트롤 하려고 공격적으로 던지는 것 같습니다."

1회 삼성 구자욱이 kt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선 제압한데 이어, kt가 한 점 따라온 6회에는 호세 피렐라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다시 격차를 벌렸습니다.

9회 등판한 오승환이 한 점을 내줬지만 삼성은 4대 2로 승리, 4연승을 달렸습니다.

3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KBO 통산 첫 300세이브까지 2개만 남겼습니다.

키움은 연장 11회 만루 기회에서 서건창의 땅볼 타구를 롯데 3루수 배성근이 잡지 못하면서 3대 2 신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