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미국 경제, 성장의 변곡점에 있다"

박형기 기자 2021. 4. 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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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앞으로 몇 달안에 성장과 고용 모두 가속화할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경제가 훨씬 더 빨리 성장하기 시작했고, 일자리 창출이 훨씬 빨라지고 있다"며 "이는 강력한 재정 지원과 통화 정책 지원, 광범위한 백신 접종 덕분"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향후 경제 전망을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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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앞으로 몇 달안에 성장과 고용 모두 가속화할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은 여전한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경제가 훨씬 더 빨리 성장하기 시작했고, 일자리 창출이 훨씬 빨라지고 있다"며 "이는 강력한 재정 지원과 통화 정책 지원, 광범위한 백신 접종 덕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미국 경제는 뚜렷하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91만6000개 늘어나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파월 의장은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향후 경제 전망을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위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이라며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쓴 다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준 관리들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이 크게 개선됐음에도 미국 경제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연준 통화정책 회의록에서도 연준이 조만간 초완화 정책을 철회할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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