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늘 결혼' 오종혁 "♥아내와 잘 맞아"..김호영 사회·소유 축가

김현정 입력 2021. 4. 12. 07:01 수정 2021. 4. 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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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종혁은 오늘(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오종혁은 애초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1개월간 연기해왔다.

오종혁은 결혼을 하루 앞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후련하다"라며 오늘 웨딩마치를 울리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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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오종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종혁은 오늘(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오종혁과 뮤지컬 ‘렌트’ 등에서 호흡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부른다.

오종혁은 애초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1개월간 연기해왔다.

오종혁은 결혼을 하루 앞둔 11일 엑스포츠뉴스에 “후련하다”라며 오늘 웨딩마치를 울리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기다려 준 와이프에게 미안했다. 일반인이었으면 결혼식을 조용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좀 불편한 부분들이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처가 쪽이 배려해주고 기다려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상황이 좋아지면 결혼식을 올리자 했는데 이제 올리게 돼서 미안한 마음을 털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개인 사업을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다. 성격이 너무 잘 맞는다. 좋아하는 점도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하다. 3년 넘게, 4년을 바라보는 기간 동안 교제했는데 크게 싸운 적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잘 맞는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오종혁은 “재밌게 살고 싶다. 힘든 상황이든 좋은 상황이든 서로를 의지하면서 하루하루 재밌게 살고 싶다”라고 바랐다.


오종혁은 1983년생으로 우리나이로 39세다. 그는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 '백전무패', '이별공식', 'Dreaming'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클릭비 활동을 종료한 뒤에는 솔로 가수, 그리고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온에어’, ‘쓰릴미’, ‘오디션’, ‘그날들’, ‘공동경비구역 JSA’, ‘블러드 브라더스’, ‘프라이드’, ‘킬 미 나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명성황후‘, ’킬롤로지‘, ’렌트‘ 등 다양한 연극,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채널A '강철부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스튜디오 원규, 식스플로어 웨딩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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