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2심 재판 오늘 본격 시작..2번째 구속후 첫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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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2심 첫 공판이 12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는 이날 오후 2시30분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항소심 1회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지난달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교수 측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다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전 대표를 뺀 나머지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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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2심 첫 공판이 12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는 이날 오후 2시30분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항소심 1회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정 교수는 이날 공판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재판에는 이상훈 전 코링크 대표의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지난달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교수 측은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다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전 대표를 뺀 나머지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검찰은 변호인이 신청한 20여명의 증인신문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와 근거를 상세하게 기재해 제출했지만 변호인은 증인신문이 필요한 이유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에 대한 법원의 두번째 판단은 늦어도 7월 말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의 2심 구속기간은 6월22일까지다.
정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 중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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