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심판 기구의 공식 성명, "맥토미니 반칙 맞다, 조심성 없었던 행동"

곽힘찬 2021. 4. 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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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심판 기구(PGMOL)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스콧 맥토미니가 손흥민에게 파울을 범한 것이 맞으며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이 취소된 판정은 적절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카바니의 득점 취소가 논란이 되자 PGMOL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맥토미니의 행동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 조심성 없는 파울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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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국 심판 기구(PGMOL)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스콧 맥토미니가 손흥민에게 파울을 범한 것이 맞으며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이 취소된 판정은 적절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카바니의 득점 취소가 논란이 되자 PGMOL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맥토미니의 행동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 조심성 없는 파울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40분 리그 14호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1-0 리드를 안겼지만 후반전 팀이 내리 3골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맨유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전반 32분경 발생한 맥토미니의 파울 장면에서 손흥민이 연기를 했다는 것. 맨유 팬들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할 정도로 분노했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 역시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저렇게 나뒹굴다니 정말 부끄럽다. 맥토미니의 행동은 반칙이 될 수 없다. 심판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며 강도 높게 손흥민을 비판했다.

하지만 PGMOL은 맥토미니의 파울이 맞다고 결론을 내렸다. PGMOL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맥토미니가 뛰면서 나온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니었다. 조심성 없는 반칙이다"라고 언급했다. 다시 말해 경합 과정에서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는 것. 전문가 집단인 PGMOL이 직접 결론을 내리면서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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