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경제, 성장·고용 확대 변곡점..코로나 여전한 위협"

한지연 기자 2021. 4. 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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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앞으로 몇 달안에 성장과 고용 모두 가속화할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향후 경제 전망을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위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이라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쓴 다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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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AFP=뉴스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앞으로 몇 달안에 성장과 고용 모두 가속화할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재확산 가능성은 여전한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밤 방영될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경제가 훨씬 더 빨리 성장하기 시작하고 일자리 창출이 훨씬 더 빨리 도래하는 곳에 있는 것 처럼 느낀다"며 "(연방 정부 차원의) 강력한 재정 지원과 통화 정책 지원, 광범위한 백신 접종 덕분"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실제로 최근 경제에 대한 전반적 데이터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91만6000개 늘어났고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말엔 한달 내 백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향후 경제 전망을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위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이라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쓴 다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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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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