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백신 이어 치료제 렘데시비르 수출도 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인도가 백신에 이어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수출도 금지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코로나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당분간 수출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수요를 먼저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인도가 백신에 이어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수출도 금지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코로나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당분간 수출을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앞으로 수요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렘데시비르 수출 금지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인도의 7개 제약회사가 렘데시비르 개발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계약 아래 렘데시비르 복제약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는 한달에 약 390만 정의 렘데시비르를 생산한다.
렘데시비르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투여했던 치료제로, 세계보건기구(WHO)도 인정한 코로나19 치료제다.
앞서 인도는 백신 수출도 중단했다. 인도는 지난달 25일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해외 수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수요를 먼저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인도 외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백신 수출은 지난달 18일 이후로 멈춰있는 상태다.
한편 최근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1일 일일 확진자가 15만2682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