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꼬인 AZ 백신 접종.. 30세 미만 빼고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접종이 연기·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일 재개된다.
하지만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 약 64만명은 희귀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혈전증 간 인과성 논란이 제기되자 지난 7일 사전 예방 조치로 특수교육·보건교사,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보류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귀혈전증 위험 큰 젊은 층
2분기 대상자 64만명 제외
대안 백신 없어 접종 차질
文, 12일 특별방역회의 소집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를 권고했다. 앞서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혈전증 간 인과성 논란이 제기되자 지난 7일 사전 예방 조치로 특수교육·보건교사,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보류한 바 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국내 코로나19 발생상황, 혈전증의 국내 역학,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연령별 이득과 위험, 우리나라에서 실시 가능한 백신 접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며 “백신 접종 이득이 접종 후 매우 드문 특이 혈전증 발생으로 인한 위험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장애아보육 교사, 보건교사,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인·노숙인 등) 종사자 접종은 12일부터 시작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60세 미만 접종대상자도 다시 접종을 시작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해 백신 수급계획을 포함한 방역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15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을 불러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 상황 및 주요 전략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4·7 재보선 패배 후 “더욱 낮은 자세,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한 문 대통령이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재보선 후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진경·이도형 기자 l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