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2일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윤호중·안규백·박완주 3파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까지 국회 본청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과 기호 추첨을 한다.
차기 원내사령탑은 13일과 15일 두 차례 합동토론회를 거쳐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선거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재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총 사퇴한 최고위원의 후임을 차기 당대표와 함께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뽑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오는 13일과 15일에는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진행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까지 국회 본청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과 기호 추첨을 한다. 원내대표 선거는 윤호중(4선)·안규백(4선)·박완주(3선) 의원의 3파전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이날 오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3선의 김경협 의원의 출마도 거론됐으나, 김 의원은 불출마를 결정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호중 의원과 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기 원내사령탑은 13일과 15일 두 차례 합동토론회를 거쳐 오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선거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외부적으로는 4·7 재보궐선거에서 확인한 표출된 싸늘해진 민심을 설득하고, 내부적으론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쇄신안 마련 등 당 안팎의 상황을 수습해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된다.
현재 민주당은 재보궐선거 참패로 내홍을 겪고 있다. 초선의원들과 2030세대 의원들은 민주당이 민심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메시지를 내면서 당 쇄신을 주문하고, 권리당원들은 이런 목소리에 대해 다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보로 거론되는 윤 의원은 이해찬 전 대표시절 사무총장을 지내고,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김태년 전 원내대표에 출마를 양보한 바 있는 '친문'으로 분류된다.
안 의원은 국방위원장을 지낸 중진으로 1988년부터 당직자 생활을 해온 경험으로 당내에서는 조직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와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박 의원은 특정계파에 속하지 않는 범진보세력으로, 수석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 등의 경험으로 당내 소통에 능하다는 평을 받는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재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총 사퇴한 최고위원의 후임을 차기 당대표와 함께 다음 달 2일 전당대회에서 뽑는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당 비상대책위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inubic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