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 개방형 주방 구축지원"..중기부-식약처 '맞손'

문대현 기자 2021. 4. 12.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개방형 주방 구축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방형 주방을 구축하는 가맹본부는 소비자 신뢰 확보로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와 식약처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 프랜차이즈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조리시설과 조리과정 등을 CCTV로 공개하는 개방형 주방 구축을 가맹본부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개 가맹점당 약 백만원 내외 CCTV 설치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 뉴스1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개방형 주방 구축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방형 주방을 구축하는 가맹본부는 소비자 신뢰 확보로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와 식약처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 프랜차이즈 개방형 주방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조리시설과 조리과정 등을 CCTV로 공개하는 개방형 주방 구축을 가맹본부와 공동으로 지원한다. 가맹본부는 관련 정보공유를 위한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 등 제작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주방공개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행정처분을 경감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위생 점검도 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1개 가맹점당 약 100만원 내외의 CCTV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지원하는 가맹본부는 공개되는 주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누리집, 앱 등의 제작과 가맹점과의 상생발전 관련 내용을 의무적으로 제시하고, 가맹점주와 폐쇄회로 티브이(CCTV) 설치업체와 매칭해서 지원해야 한다.

중기부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상생협력 계획에 대한 적합성과 구체성,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며 Δ제로페이 가입 Δ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Δ공정위 상생협력 우수 업체 Δ우수 프랜차이즈 선정업체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식약처와 협업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소상공인 매출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여러 부처와 다양한 협업모델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경영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마당 프랜차이즈 누리집을 통해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