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안규백·박완주 오늘 與 원내대표 출마..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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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박완주 의원이 12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신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내달 2일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까지 민주당을 총지휘하게 된다.
경선에는 4선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과 3선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나선다.
당초 친문 3선 김경협 의원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정해, 3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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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박완주 의원이 12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신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내달 2일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까지 민주당을 총지휘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을 받고 기호 추점을 한다. 기호 추첨 직후 최종적으로 입후보한 후보들이 공개된다.
경선에는 4선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윤호중(경기 구리) 의원과 3선 박완주(충남 천안을) 의원이 나선다. 이들은 오전 중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당초 친문 3선 김경협 의원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불출마를 결정해, 3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친문인 윤 의원은 지난 이해찬 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내며 21대 총선 공천을 주도했다.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선 이 전 대표와 가까운 김태년 전 원내대표와 단일화해 출마하지 않았다.
당료 출신인 안 의원은 SK계(정세균계)로, 20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장과 서울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86그룹인 박 의원은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계보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우상호 전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경선은 오는 13일과 15일 2회에 걸쳐 유튜브 생중계로 합동 연설회 및 토론회를 진행한 후 16일 최종 선출 절차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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