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파열' 덱스터 파울러, 시즌 아웃 전망.."은퇴는 없다"

안형준 2021. 4. 1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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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가 시즌아웃될 전망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파울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맺었던 5년 8,250만 달러 계약이 올해로 종료된다.

FA 시즌에 큰 부상을 당한 파울러는 향후 커리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불의의 부상을 당한 베테랑 파울러가 과연 다음시즌 다시 건강하게 팬들 앞에 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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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파울러가 시즌아웃될 전망이다.

LA 에인절스 구단은 4월 12일(한국시간) "덱스터 파울러가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파울러는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1루에 출루 한 뒤 후속타자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질주했고 베이스에 발이 걸리며 부자연스럽게 넘어졌고 크게 고통을 호소했다. 파울러는 스스로 걷지 못하고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에인절스 구단은 "파울러는 MRI 검사 결과 왼쪽 무릎 ACL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에는 6-9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파울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맺었던 5년 8,250만 달러 계약이 올해로 종료된다. FA 시즌에 큰 부상을 당한 파울러는 향후 커리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986년생 파울러는 내년 36세가 된다.

파울러는 최근 몇 시즌 연속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거취를 결정할 수도 있는 시기. 하지만 LA 타임즈에 따르면 파울러는 은퇴는 없으며 다음시즌 꼭 돌아올 것이라고 못박았다. 불의의 부상을 당한 베테랑 파울러가 과연 다음시즌 다시 건강하게 팬들 앞에 설지 주목된다.

1986년생 우투양타 외야수 파울러는 2004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됐고 200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3시즌까지 콜로라도에서 뛴 파울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를 거쳐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14시즌 통산 1,460경기에 출전해 .259/.358/.417, 127홈런 517타점 149도루를 기록했다.

루키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8위에 올랐고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2018시즌부터 기량이 급격히 떨어졌고 2018년부터 꾸준히 타율이 0.250 이하에 머물렀다. 올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해 .250/.286/.250,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덱스터 파울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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