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운주산 '말(馬)문화체험관' 17일 개장

장영훈 기자 2021. 4. 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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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17일 임고면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 말(馬)문화체험관을 개장한다.

체험관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2015년 건립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는 퇴역 경주마를 승마용으로 훈련시킨다.

1만7700m² 터에 말 조련장과 번식센터, 경매장, 교육장을 두고 말 조련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승마장에 공급하는 체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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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17일 임고면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 말(馬)문화체험관을 개장한다.

체험관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카페와 교육 전시실, 유아 놀이방 등을 갖췄다. 야외에는 어린이 전용 승마 체험공간과 포니레일 마차, 먹이 체험시설, 가족 쉼터 등이 있다. 야외 체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페 등 실내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말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2015년 건립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는 퇴역 경주마를 승마용으로 훈련시킨다. 1만7700m² 터에 말 조련장과 번식센터, 경매장, 교육장을 두고 말 조련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승마장에 공급하는 체계를 갖췄다.

영천경마공원 사업은 지난해 11월 최종 승인 고시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여 m² 터에 사업비 3657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착공을 앞두고 부지 내 철거 대상 지장물 조사를 벌였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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