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복합문화공간 '파크1538' 개방

이영균 2021. 4. 12.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12일부터 복합문화공간 '파크1538'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준공한 '파크1538'은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전당을 테마파크 형태로 만든 공간이다.

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포스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 등 1.2km를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보관·박물관·명예의전당 연결
100년 기업 과거·현재·미래 담아
포스코 홍보관 파크1538 전경.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12일부터 복합문화공간 ‘파크1538’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준공한 ‘파크1538’은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전당을 테마파크 형태로 만든 공간이다.

포스코는 2019년 10월부터 약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걸쳐 총면적 2만9000㎡, 길이 1.2km 규모의 파크1538을 만들었다. 공간 조성에는 스테인리스 등 포스코 강건재 총 807t를 사용해 철강 회사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담았다.

또 포스코는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3만50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포스코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 등 1.2km를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

1985년부터 운영한 홍보관은 3D외장설계를 통해 유려한 곡선 건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바뀐 홍보관은 100년기업으로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제품 모형,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홍보관 야외에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애니시 커푸어와 세계 3대 디자이너 론 아라드의 스틸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이 한단계 진화한다. 포스코는 첨단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탑재한 미디어투어 버스를 도입해 제철소 견학의 몰입도를 높였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철강 도시 포항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랜드마크로 파크1538이 거듭났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편히 쉬었다 갈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