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누적 사망 7월말 53만∼65만명 달할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7월 말에 적게는 53만 명대, 많게는 65만 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7월 말까지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가 65만3천800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7월 말에 적게는 53만 명대, 많게는 65만 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7월 말까지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가 65만3천800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백신 접종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주민 이동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다.
반면에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등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사망자가 53만1천600명 정도로 전망했다.
그러나 연구소는 브라질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하는 데다 백신 확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59만1천900명 수준으로 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344만5천6명, 누적 사망자는 35만1천33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만∼9만 명대를 계속하다가 전날은 7만 명대로 줄었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 8일 4천249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감소세를 보여 전날엔 2천 명대로 줄었다.
유력 매체들이 참여한 언론 컨소시엄이 집계하는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전날 3천25명으로 나왔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지난 1일 3천119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5일에는 2천698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고, 전날은 다시 3천 명을 넘었다.
전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10.9%에 해당하는 2천307만7천25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697만8천834명으로 전체 국민의 3.3%에 그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 ☞ 김정현, 서지혜와 열애설 이어 전속계약 분쟁…진실은
- ☞ "돈 노렸지?"…혼인 한 달 만에 아내 잔혹 살해한 남편
- ☞ 감속 않은 카트서 떨어져 사지마비된 골퍼…운전한 캐디는
- ☞ 김종인, 안철수에게 유독 싸늘한 이유 물었더니
- ☞ 20대 유부녀 스토킹하다 교통사고로 위장살해한 50대
- ☞ 필립공 장례식에 손주며느리 마클 불참…왜?
- ☞ 노태우 위독설에 노소영 "아버지 희귀병 앓아"
- ☞ 친구에게 털어놓은 '윤석열의 진심'…대화록 내용 보니
- ☞ '택배차량 통제' 아파트, 출장 세차업체도 출입금지
- ☞ 무슨 약 먹었을까?…우즈 차 사고 현장서 약병 든 가방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간 칼부림…1명 부상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