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신세 진 LAA 파울러..결국 ACL 수술→시즌 아웃 '불운'

이사부 2021. 4. 1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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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루로 달리다 베이스 위에서 그대로 고꾸라졌던 LA 에인절스의 주전 우익수 덱스터 파울러가 결국 시즌을 일찌감치 접게 됐다.

에인절스는 12일(한국시간) 파울러가 당시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이번 시즌에는 돌아올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울러는 지난 2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이적해 왔으며 이번 시즌 20타수 5안타 6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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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10일(한국시간)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구급 카트를 타고 그라운드에서 나가고 있다. LA 에인절스의 덱스터 파울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지난 1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루로 달리다 베이스 위에서 그대로 고꾸라졌던 LA 에인절스의 주전 우익수 덱스터 파울러가 결국 시즌을 일찌감치 접게 됐다.

에인절스는 12일(한국시간) 파울러가 당시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돼 이번 시즌에는 돌아올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울러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홈 개막전에서 슬라이딩을 하지도 않았는데 베이스 위에 다다르면서 무릎이 돌아갔고, 결국 그라운드로 진입한 구급 카트 신세를 져야 했다.

에인절스는 MRI 등을 통한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돼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며 수술 후 회복까지 최소 6개월에서 9개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그의 빈자리를 후안 라가레스나 호세 로하스로 채울 예정이다.

파울러는 지난 2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이적해 왔으며 이번 시즌 20타수 5안타 6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타율은 0.218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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