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조주빈, 자신을 셀럽으로 착각하는 듯" (알쓸범잡)

이주원 2021. 4. 11.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종신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태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이 천안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법죄 잡학사전)'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범죄 심화편으로,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종신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태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이 천안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종신이 "사건 현장에 온 느낌이다. 양조장을 개조한 카페다"라고 하자 장항준은 "인테리어 비용이 절약 됐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범죄 얘기하기에 딱이다"라며 낮에 사온 빵을 나눠준 박지선은 "소년범들이 갱생을 위한 교육을 받는데, 제빵기술을 배웠던 친구들이 재범률이 낮았다고 한다. 빵을 만드는 게 어떤 효과를 주는지 궁금했다. 빵이 부풀어 오를 때 온기와 향기, 다른 사람들이 먹을 때 행복감이 마음의 허전함을 채워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법과학감정실에 다녀왔다는 박지선은 10개월 동안 9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정두영을 언급했다. 그는 "살인을 저지른 것은 부산, 울산 지역인데 잡힌 곳은 천안이었다. 당시 체포 당시 천안서에 근무하시던 분이 지금 법과학감정실에 팀장님으로 알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두영이 잡힌 것은 천안 인질극 때문이었다. 부산 살인사건과 연결 고리가 없었는데, 범죄 경력 조회를 해봤더니 부산에서 살인을 저지른 전과가 있던 거다. 몽타주를 보내보라고 했더니 굉장히 비슷했던 거다. 몽타주는 목격자의 기억을 토대로 그리는데 눈매는 굉장히 정확하다고 한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박지선은 "정두영이 나중에 잡히고 '내 안에 악마가 있다'라고 했는데, 또다른 연쇄살인범 정남규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는 기자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얼마나 자기 모순과 정당화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긍정적으로 자기 묘사를 하고 있다"라며 편지를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항준이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미안함이나 반성은 없다"라고 지적하자, 박지선은 "조주빈이 잡혔을 때도 피해자들에게 죄책감 안 느끼냐는 질문에 한마디도 안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종신은 "어떤 느낌이냐면, 자기가 지금 셀럽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 자기 운명은 결정됐는데, 남은 기간을 자기를 장식하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쓸범잡(알아두면 쓸데있는 법죄 잡학사전)'은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범죄 심화편으로, 윤종신과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