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원칙대로 '슈돌' 하차, 종종 아이들 소식 나눌 것" [TD#]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슈돌' 하차 소식을 전했다.

도경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물어보셔서 말씀드린다. 원칙대로 KBS 퇴사로 인해 도플갱어 가족은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분에 의한 방송만 남아있는 상황이다"라며 "그동안 저희 가족, 특히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쉬움을 전하신 많은 분들에게는 종종 아이들의 소식 나누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경완은 최근 활발한 활동 중 퇴사 소식을 알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13년 만에 KBS를 떠난 그는 아내 장윤정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도경완은 '2TV 생생정보', '노래가 좋아',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을 통해 남다른 진행 실력을 뽐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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