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세훈式 '서울형 거리두기', 방역 혼선 우려된다"

윤희훈 기자 2021. 4. 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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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 방역 지침과 별도로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완화하는 등 '서울형 거리두기'를 추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방역 전선 혼선이 우려된다'며 비판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가 따로 방역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방역 전선에 혼선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방역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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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 방역 지침과 별도로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완화하는 등 '서울형 거리두기'를 추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방역 전선 혼선이 우려된다'며 비판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가 따로 방역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방역 전선에 혼선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방역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당국과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현장의 방역수칙 실천력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방역수칙 실천력을 조속히 회복하고,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수급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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