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초등학교 강사 등 연쇄감염으로 14명 추가 확진(종합)

윤원진 기자 2021. 4. 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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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경로가 불분명한 감염과 접촉자 감염이 이어지며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 확진자는 10대 주민 1명과 20대 주민 1명, 40대 주민 1명, 50대 주민 2명 등 5명이 선행확진자 접촉자로 모두 무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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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0명, 증평 2명, 진천·충주 1명씩 등 산발적 감염
강사 8~9일 괴산 1곳과 청주 2곳 등 초등학교서 수업
11일 (세종ㆍ충북=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에서 경로가 불분명한 감염과 접촉자 감염이 이어지며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청주지역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 전수조사 모습.(뉴스1 DB)2021.4.12/© 뉴스1

충북에서 경로가 불분명한 감염과 접촉자 감염이 이어지며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며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주서 10명(충북 2328~2336번, 2339번), 증평서 2명(충북 2340·2341번), 진천과 충주서 각각 1명(충북 2337·233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는 10대 주민 1명과 20대 주민 1명, 40대 주민 1명, 50대 주민 2명 등 5명이 선행확진자 접촉자로 모두 무증상이었다.

50대 중 한 명은 확진된 남편과 접촉했는데 초등학교 강사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8일과 9일 괴산 1곳과 청주 2곳의 초등학교서 수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지역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찾아 조사하고 있고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할지 검토 중이다.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80대는 입원 전 검사서 확진됐고, 필리핀에서 입국한 40대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40대 주민 2명은 각각 미각·후각 상실과 인후통·기침·가래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확진됐다. 이날 오후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인 40대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주민이 같은 인후통 증상을 보이며 확진됐다.

증평에서는 이날 오전 폴란드에서 입국한 30대 부부가 확진됐다. 남편은 증평에 있는 기업에 근무하는데 아내와 함께 한 달 전에 출국했다.

진천에선 지난 8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 20대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 주민은 작은 규모의 제조회사에 다니는데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뒤 추가 감염이 높다고 판단하면 해당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충주선 서울에 사는 40대 주민이 확진됐다. 그는 제천의 한 사찰을 찾았다가 함께 머물렀던 지인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이동하다가 충주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사찰서 합숙한 인원은 4~5명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41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61명이 사망했고 2116명이 완치했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 17만2280명 중 전날 오후 5시까지 4만2445명(24.6%)이 백신을 맞았다. 이상 반응 신고는 259건으로 심각한 사례는 없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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