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데뷔전' 전북, 인천 5-0 대파..K리그1 선두 질주

2021. 4. 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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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백승호가 데뷔전을 치른 전북이 인천을 대파하고 K리그1 선두를 이어갔다.

전북은 1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인천에 5-0으로 이겼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전북은 인천전 승리와 함께 7승2무(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은 2승1무6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전반 41분 한교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교원은 코너킥 상황에서 김보경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전반 44분 이승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한교원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김보경이 이어받았다. 이후 김보경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이승기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북은 후반 15분 이승기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승기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바로우의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문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22분 한교원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교원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기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전 추가시간 바로우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바로우는 구스타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전북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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