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친어머니에 "치료 잘 받고 힘내시길"

손세현 2021. 4.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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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친모와 함께 데이트를 했다.

1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자신의 친모인 오경자(윤복인 분)을 만나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홍차영(전여빈 분)과 빈센조와 오경자는 사진관을 찾았다.

홍차영은 "셋이 같이 찍자"고 제안한 뒤 "두 분이 옷이 은근히 잘 어울리시네요. 한 번 같이 찍으셔야겠다"라며 빈센조와 오경자를 나란히 앉게해 사진을 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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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송중기가 친모와 함께 데이트를 했다.

1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자신의 친모인 오경자(윤복인 분)을 만나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오경자는 "사진 찍으러 가고 싶어요. 나중에 영정 사진으로 쓸만한 게 하나도 없어서요"라고 빈센조에게 말해 빈센조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어 홍차영(전여빈 분)과 빈센조와 오경자는 사진관을 찾았다. 홍차영은 "셋이 같이 찍자"고 제안한 뒤 "두 분이 옷이 은근히 잘 어울리시네요. 한 번 같이 찍으셔야겠다"라며 빈센조와 오경자를 나란히 앉게해 사진을 찍게 했다.

이어 오경자의 휠체어를 밀며 공원 산책에 나선 빈센조와 홍차영은 오경자에게 “저에겐 이런 일이 호강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홍차영은 "일 때문에 급히 통화할 일이 있어서요. 잘 모시고 다녀와요"라며 빈센조가 어머니와 단 둘이 있을 수 있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빈센조는 오경자에게 "치료 잘 받고 재심까지 힘내셔야 해요"라고 말했다. 오경자는 "고마워요. 변호사님 제 인생에서 지금처럼 힘이 났던 적은 없었어요"라고 답했다.

오경자는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낸 이후로는 무슨 희망이 있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빈센조는 "왜 아들을 찾지 않았어요?"라고 물었다. 오경자는 "찾았는데 너무 늦었더라“며 ”지금은 면목이 없어요. 제가 이 몸으로 짐밖에 더 되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tvN 드라마 '빈센조'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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