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4명 추가 확진..산발적 감염 계속·거리두기 강화

송근섭 2021. 4. 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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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충북에서 가족이나 지인 등, 일상생활에서의 접촉으로 산발적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감염 확산세를 막기 위해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오늘 충북의 신규 확진자는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오늘 하루 충북에서 모두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청주에서는 증평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연쇄감염 여파로 50대 방과 후 강사가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가 수업한 학교 3곳은 내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청주와 증평, 충주, 진천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 해외 입국자 등 확진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충청북도는 내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5명 이상 사적 모임은 계속 금지됩니다.

각종 행사는 99명, 감염 위험이 큰 집회나 시위, 콘서트 등은 4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충북에서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중단됐던 특수학교 종사자 등 6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다만 특이 혈전 발생 위험이 큰 30세 미만은 백신 접종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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