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박찬호, 박세리와 바비큐 준비하다 휘청 "이 황금 같은 어깨를"

김명미 2021. 4. 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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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세리 테이블에 방문했다.

박찬호는 "방송으로 세리 씨가 직접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만나서 그 모습을 보고 싶어 세리 테이블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박세리에게 한라봉을 선물하는가 하면, 깜찍한 인간 화환 이벤트까지 선보였다.

이후 박찬호는 박세리를 도와 바비큐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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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찬호가 세리 테이블에 방문했다.

4월 11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는 운동 선수들을 위해 역대 최대 스케일의 바비큐 요리를 준비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장작의 열기로 장시간 고기를 익히는 아르헨티나 전통 '아사도' 방식으로 거대한 통돼지 바비큐에 도전했다. 특히 그를 돕기 위해 박찬호가 깜짝 등장했다. 박찬호는 "방송으로 세리 씨가 직접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만나서 그 모습을 보고 싶어 세리 테이블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레전드. 박찬호는 박세리에게 한라봉을 선물하는가 하면, 깜찍한 인간 화환 이벤트까지 선보였다. 또 박찬호는 아내가 박세리의 팬이라고 밝히며 "내가 골프 치는 건 안 보더라. 이따 우리 아내랑 통화 좀 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이후 박찬호는 박세리를 도와 바비큐 준비에 나섰다. 70kg 통돼지와 벽돌을 옮기던 박찬호는 휘청거리며 "유통기한 지났다고 이 황금 같은 어깨를.."이라고 털어놨다. 또 박찬호는 "지성이는 이거 못 든다"며 대뜸 박지성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쓰리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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