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의심 운전자 10여km 도주 끝에 붙잡혀

[KBS 부산]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과 10여km 도주극을 벌인 뒤 붙잡혔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다른 차와 충돌하고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1시간 가량 추격 끝에 연제구 거제동의 한 주택가에서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를 음주측정 거부와 도주 치상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민규 기자 (h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