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2호기 수명 연장 여부 결정된 바 없어"
정민규 2021. 4. 11. 21:47
[KBS 부산]
한국수력원자력이 2년 뒤 설계수명을 다하는 고리원전 2호기의 수명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란 언론보도와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수원은 설계수명을 연장해 원전을 계속 운영하는 데 필요한 주기적 안정성 평가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고리2호기 가동 중단을 염두에 둔 조치란 추측이 이어지자 한수원은 “안정성 평가 제출과 수명연장 신청은 별개의 문제”라며 “최종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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