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감독도 선수도 예상 못한 완승, "경기가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

이보미 기자 2021. 4. 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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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이 나야 끝나는 것이다."

신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았다. 우리가 3-0으로 이겨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했다"면서 "예상을 못했다. 한 세트라도 넘어갔으면 5세트까지 갔을 것이다"며 승리의 미소를 전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조금만 방심하거나 빈틈을 보이면 이길 수 없다. 늘 경기가 끝이 나야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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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경기가 끝이 나야 끝나는 것이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3-0 완승에도 신중했다. 우리카드는 11일 오후 대한항공과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3-0(28-26, 25-22, 25-23)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 알렉스와 나경복은 22, 12점을 터뜨렸다. 상대가 25개의 범실을 범하는 사이 우리카드가 맹공을 퍼부으며 먼저 웃었다. 

우리카드도 예상하지 못한 스코어다. 신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았다. 우리가 3-0으로 이겨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잘했다"면서 "예상을 못했다. 한 세트라도 넘어갔으면 5세트까지 갔을 것이다"며 승리의 미소를 전했다. 

하승우도 "예상 못했다"면서 "오늘 아침에 무언가 느낌이 좋았다. 선수들끼리 즐겁게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 들어간 내내 즐기자고 얘기하면서 했다. 웃으면서 하니깐 분위기가 떨어지지 않고 잘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역시 "3-1 예상했다"고 짧게 말했다.

우리카드가 올 시즌 챔피언 등극을 향해 한 발 먼저 다가섰다. 

아직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것은 아니다. 바로 오는 12일 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린다. 

신 감독 역시 '방심은 금물'이라 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조금만 방심하거나 빈틈을 보이면 이길 수 없다. 늘 경기가 끝이 나야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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