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문경 산불..구미 매립장 이틀째 진화
윤희정 2021. 4. 11. 21:33
[KBS 대구]
경북 일부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봉화와 문경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10분쯤 봉화군 재산면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5헥타르를 태우고 3시간 반 만에 진화됐고, 비슷한 시각 문경시 동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05헥타르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8시쯤 구미시 산동면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현재 진화율 25%로, 소방당국은 폐기물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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