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4-0으로 앞섰지만 골 더 넣기 위해 공격수 투입" [전주톡톡]

우충원 2021. 4. 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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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골을 더 넣기 위해 공격수 투입했다".

전북 현대는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서 5-0의 완승을 거뒀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5골을 넣은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임하며 5골을 만들어 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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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주, 우충원 기자] "4-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골을 더 넣기 위해 공격수 투입했다". 

전북 현대는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서 5-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7승 2무 승점 23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3연승과 함께 개막 후 9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5골을 넣은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임하며 5골을 만들어 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후반 경기에 나선 백승호와 쿠니모토에 대해 김 감독은 "4-0으로 이긴 상황에서 앞으로 경기를 위해 두 선수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투입했다. 사전 기자회견서 200%의 전투력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 한 백승호는 무난하게 뛰었다"면서 "쿠니모토는 여전히 뛰어나다. 기술적으로 뛰어났다"고 전했다. 

구스타보 투입에 대해서는 "이주용을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한 것은 골을 더 넣고 싶었다. 일류첸코가 연속골을 넣고 있었기 때문에 구스타보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면서 "바로우를 수비로 내린 것은 선수들의 개인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 수비보다는 공격에 더욱 집중하라는 주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상식 감독은 "슈팅수가 적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항상 선수들에게 슈팅을 적극적으로 주문했다. 평소에도 슈팅 연습을 많이 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50-50클럽에 가입한 이승기에 대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말 축하한다. 앞으로 100-100 클럽도 가입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머리로 2골을 넣은 한교원에 대해 김 감독은 "기대 이상이었다. 헤더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었는데 의외였다. 올 시즌 우리팀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많이 넣고 있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내려선 상태에서도 골을 넣고 있는 방법이 바로 세트피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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