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더 좋은 경기한 게 분명"..산틸리도 완패 인정 [현장인터뷰]

김용일 2021. 4. 11.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카드가 더 좋은 경기한 게 분명."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 쓴맛을 본 로베르트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은 아쉬워하며 말했다.

산틸리 감독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프 1차전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한 뒤 "범실이 많이 나왔다. 서브와 공격에서 아쉬운 게 많았다. 그 영향으로 (세트마다) 길게 주도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인천=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우리카드가 더 좋은 경기한 게 분명.”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 쓴맛을 본 로베르트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은 아쉬워하며 말했다.

산틸리 감독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프 1차전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한 뒤 “범실이 많이 나왔다. 서브와 공격에서 아쉬운 게 많았다. 그 영향으로 (세트마다) 길게 주도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경기가 또 있다. 다른 승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열흘 가까이 쉬고 챔프전에 나선 영향에 대해서는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으리라고 여겼다. 그럼에도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잘라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요스바니가 양 팀 최다인 32득점, 정지석이 16득점을 기록했으나 센터의 활약이 저조했다. 범실도 우리카드가 단 9개를 범한 것과 비교해서 무려 25개나 나왔다. 산틸리 감독은 범실이 많이 나온 것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 “서브부터 강하게 때리려고 했다. 중간에 리듬을 못 찾거나, 자신감 문제가 있었다. 특히 1세트에 세트 포인트를 두 번이나 잡을 수 있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