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최대철, 홍은희에 진심 토로 "미안하지만 나 힘들었다"[별별TV]

이주영 기자 2021. 4. 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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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배우 최대철이 홍은희에 진심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배변호(최대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변호는 신마리아(하재숙 분)를 만나 "왜 그랬냐"고 다그쳤지만 신마리아는 오히려 "이것 저것 생각하지 말고 나한테 와라. 복뎅이가 있는데 뭘 망설이냐"며 충격을 자아냈다.

배변호가 돌아간 집에는 이광남이 서슬 퍼런 눈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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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주영 기자]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방송 화면 캡처

'오케이 광자매' 배우 최대철이 홍은희에 진심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배변호(최대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변호는 신마리아(하재숙 분)를 만나 "왜 그랬냐"고 다그쳤지만 신마리아는 오히려 "이것 저것 생각하지 말고 나한테 와라. 복뎅이가 있는데 뭘 망설이냐"며 충격을 자아냈다. 배변호가 돌아간 집에는 이광남이 서슬 퍼런 눈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이광남은 신마리아가 '모든 건 내 잘못이니 복뎅 아빠 손찌검하지 말아주세요. 우리 복뎅이가 얼마나 맘 아프겠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날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 문자를 보내냐. 그 아줌마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고 분노했다. 배변호는 "밥"이라고 답하며 눈길을 모았다.

배변호는 이어 "결혼하고 15년 중에 네가 나한테 밥 차려준 게 몇번이냐. 배고파서 밥집에 갔고 13년을 그 여자 밥 먹고 살았더라 하루종일 변호사 일하는데 그렇게 벌어온 돈 네가 다 쓰면서 넌 나한테 뭘 해줬냐. 밤에 껴안고 잠만 자면 마누라냐"며 울컥하더니 "미안하다. 하지만 나 힘들었다. 왜 내 맘을 이렇게 갈기갈기 찢어버리냐. 돌이킬 수 없게"라고 말하며 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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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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