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마침내 '빅리그 첫 홈런'..'침묵 세리머니'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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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던 마차도는 정작 김하성이 더그아웃에 돌아오자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침묵 세리머니'를 주도했습니다.
김하성은 사사구 두 개를 보태 2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에 발판을 놨고, 8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4번이나 1루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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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하며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동료들의 '침묵 세리머니'까지 잊지 못할 한 방이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성은 3대 2로 한 점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텍사스 선발 라일스의 시속 127km 커브를 힘껏 걷어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파울인 줄 알았던 김하성은 공이 파울 폴 상단에 맞은 걸 확인한 뒤 그라운드를 돌았습니다.
비거리 118.2m짜리 빅리그 1호 홈런입니다.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던 마차도는 정작 김하성이 더그아웃에 돌아오자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침묵 세리머니'를 주도했습니다.
동료들은 뒤늦게 뜻깊은 순간을 격렬히 축하했고, 구단도 SNS에 한글로 역사적인 홈런을 기념했습니다.
김하성은 사사구 두 개를 보태 2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에 발판을 놨고, 8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4번이나 1루를 밟았습니다.
평범한 송구가 1루수 미트를 뚫고 나가는 행운까지 따랐습니다.
김하성은 어제(10일)에 이어 9회 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7대 4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김하성의 타율은 2할이 됐고, 샌디에이고는 2연승 상승세를 탔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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