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트라이트] '인천전 2골 1도움 기록' 이승기, K리그 50-50 클럽 가입

반진혁 기자 2021. 4. 1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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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K리그 50-50 클럽에 가입했다.

전북 현대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K리그 50-50 클럽에 가입하는 순간이었다.

K리그 50-50 클럽 가입으로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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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이승기가 K리그 50-50 클럽에 가입했다.

전북 현대는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인천에 틈을 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몰아붙이면서 득점에 주력했다.

전북의 수훈 선수는 이승기였다. 전반 1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연결하면서 이날 활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승기는 2선과 최전방을 오가면서 전북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계속해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전반 45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교원의 슈팅 이후 흐른 것을 김보경이 내줬고 이것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승기의 발끝은 살아있었다. 후반 15분 바로우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본인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K리그 50-50 클럽에 가입하는 순간이었다.

멀티골 활약을 펼친 이승기는 조력자 역할에도 충실했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교원의 헤더 골에 도움을 보탰다.

해결사, 조력자 역할까지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 이승기. K리그 50-50 클럽 가입으로 자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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